SK E&S 추형욱 대표 “합병 시너지 극대화 해 미래에너지 선도할 것”

기업분석 / 양지욱 기자 / 2024-08-07 16:02:41
기업설명회 개최… SK이노베이션 합병 관련 사업 이해도, 기대 효과 등 설명
▲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 E&S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SK E&S>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연간 1조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SK E&S가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미래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SK E&S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 1일 SK E&S와 SK이노베이션 합병 공식 출범을 앞두고, SK E&S가 회사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추형욱 대표는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SK E&S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추 대표는 SK E&S가 구축해 온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꼽았다.


추 대표는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시작해 LNG 밸류체인을 통합·완성한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SK E&S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LNG 밸류체인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LNG 밸류체인의 확장을 비롯해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RE100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및 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SK E&S의 4대 핵심사업은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상호 보완이 가능한 구조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에도 균형 잡힌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SK E&S의 연간 매출액은 2017년 5조5352억원에서 지난해 11조16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57억원에서 1조3317억원으로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1조원 이상 안정적 영업이익 창출이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했다.


추 대표는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이후에도 회사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연계해 4대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합병 시너지까지 더해진다는 이유에서다.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으로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창출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SK E&S는 SK하이닉스 자가발전소에 LNG 연료 공급 사업을 진행중이다.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한다면 연료 비용 절감 및 LNG 추가 수요 창출을 통해 LNG 밸류체인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사의 배터리와 그리드솔루션 기술 등 미래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져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된다.


추형욱 대표는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합병법인은 미래 전기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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