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게 헌혈증 5000장·치료비 5000만 원 기부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3-12-29 15:56:17
‘헌혈뱅크’ 제도로 2008년부터 헌혈증 8만2000장·치료비 8억5000만 원 기부
희귀난치병 어린이·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활동 지속
▲28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서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헌혈증 및 치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혈증 5천장과 치료비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
지 헌혈증 총 8만2000장과 치료비 8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단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했다. 또 199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한 모금 활동을 통
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 환아의 가족은 “급성괴사성 뇌염을 진단받고 재활 치료비
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한국도로공사 후원으로 아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고, 지금은 기적적으
로 걷고 말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감사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희귀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
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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