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반도체 호실적에 코스피 사상 첫 5200선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1-29 15:55:18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이 투자심리 자극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29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감했다.  

 

▲ 29일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사진=신한은행

지수는 장 초반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로 출발해 개장 직후 5252.61까지 치솟았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전 한때 5073.12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며 오후 들어 다시 5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개장 직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3조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10.9% 늘었고,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로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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