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공정거래 협약’으로 고객센터와 상생 강화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2-25 15:54:45
고객센터 1156개소와 협약 체결…수입 유제품 관세 철폐 앞두고 공동 대응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원칙을 재확인하며 유통 현장과의 상생 기반을 다졌다.

 

▲ 서울우유와 고객센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본조합 강당에서 열렸다. 조합 주요 임원과 전국 고객센터 협의회 관계자,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조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하나로 고객센터와의 공정거래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합은 우유 고객센터 1021개소와 가공품 고객센터 135개소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계약의 공정성 제고, 법 위반 예방과 준수, 상생협력 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필요성도 강조됐다. 수입 유제품 관세 철폐가 본격화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는 만큼 조합과 고객센터의 협력 체계를 ‘선언’이 아닌 ‘실행’으로 가져가겠다는 의미다.

문진섭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켜준 고객센터 덕분에 위기를 넘어설 수 있었다”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동반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