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108조원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진두지휘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1-05 15:50:22
회장 직속‘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신설…5년간 108조원 공급 추진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4일 본사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 회의를 열고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4일 열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 회의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번 프로젝트는 이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회장이 위원회를 직접 총괄해 생산적 금융 확대의 진도 상황과 계열사 간 협력체계를 관리한다.

농협금융은 5년간 총 108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93조원은 생산적 금융, 15조원은 포용 금융에 투입한다. 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2일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가동 중이다. 조직은 ▲모험자본·에쿼티 ▲투·융자 ▲국민성장펀드 등 3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모험자본·에쿼티 분과는 약 15조원을 투입해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를 기반으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설립,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운용, 벤처펀드 활성화를 추진한다.

투·융자 분과는 총 68조원을 투입해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벤처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국민성장펀드 분과는 10조원을 투입해 산업은행의 첨단전략기금과 연계한 민·관 합동 투자와 정부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농업·농식품기업 전용 펀드 조성, 농업인 우대금리, 정책자금 연계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찬우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생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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