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카드 사용액 전년比 3%↑… 온라인쇼핑·해외여행이 민간 소비 주도

체크Focus / 장연정 기자 / 2024-07-29 15:37:50
▲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 관련 지출이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3% 가량 증가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1조7000억원, 승인 건수는 73억80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3%, 4.3%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2분기 기준 각각 235조6000억원, 44억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1.4% 늘었다.

체크카드는 같은 기간 승인금액이 4.4% 늘어난 63조4000억원을, 승인건수가 5.4% 늘어난 27억9000건을 기록했다. 

▲ 자료=여신금융협회

전체 카드 사용액 중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늘었고 법인카드는 0.8% 증가한 5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별 평균 승인금액은 건당 4만88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개인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건당 3만5405원, 법인카드는 13만489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0.5% 소폭 감소했다.

협회는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 거래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민간소비 전체를 주도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 자료=여신금융협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0조672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37조490억원보다 9.8% 증가했습니다.온라인 거래액에서도 모바일 상품권이나 이용권 등의 매출 증가세가 커지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올해 4~5월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1조83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7%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항공사 이용객과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역시 카드 결제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항공여객 수는 모두 2925만명으로 1년 전보다 21.5% 증가했다. 이와 관련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해외여행 증가 및 항공 철도 등 교통수단 이용 증가로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연정 기자
장연정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장연정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