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대 창업기업 대출…IBK기업은행·수원시 '맞손'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9-16 15:34:28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최대 3.5%p 금리 감면 혜택
김성태 은행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적극 협력”
▲ 지난 15일 수원 팔달구 수원시청에서 열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창업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가 힘을 모았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의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수원시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결합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수원시에 사업장을 매입하거나 설비투자를 계획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p) 감면하고 수원시는 육성기금을 통해 최대 2.0%p 이내에서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대 3.5%p 금리 우대 혜택을 받아 최저 1%대 초저금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1.3%p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생산·조직·재무 관리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날 기업은행은 수원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도 체결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기업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수원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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