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 달성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3-12-21 15:27:43
정유사 등에 비축유·비축시설 지원 통해 국내 석유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
개소 후 올 8월까지 5000억 원 누적수익...비축관리비 자립·국민세금 경감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의 '무사고 10억 배럴 입출하 물량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김동섭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둘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서산지사 개소 이후 10억 배럴의 입출하 물량을 달성한 것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서산지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원유 1100만 배럴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유 360만 배럴 용량의 총 28개 지상탱크를 보유하고, 충청지역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와 인접해 있는 중부권 전략비축시설이다.서산지사는 2005년 개소 이후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비축유 확보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게 인근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에 비축유와 비축시설을 대여함으로써 국내 석유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서산지사는 지난 8월까지 그동안 단 한 건의 산업재해 발생 없이 총 2000회 입출하와 10억 배럴 입출하 물량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간동안 약 5000억 원의 누적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누적수익은 초기 건설비용(약 41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간 정부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기지 관리비를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충당함으로써 비축관리비 자립을 이뤄내고, 국민 세금부담을 경감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석유비축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서산지사의 무사고 입출하 10억 배럴 달성은 석유공사와 협력업체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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