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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사진=연합뉴스> |
서울의대-서울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배분 확정에 “정부의 발표가 일방적이고 급진적이라 의료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21일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 발표는 향후 10년간 필수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한 상황에서 내년이 임박하는 의대생을 늘려봤자 이들이 전문의 수련을 마치는 데 필요한 약 10년간 의료공백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대위는 정부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비대위는 “여전히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본다”며 “정부에 제시한 중재안이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5일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예고되어 있기는 하나, 25일은 전공의들의 사직이 결정되는 최종 시한일 뿐이며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진료 공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전날인 20일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과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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