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창구, 방카슈랑스 전 업무 확대 적용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0-23 15:13:20
▲ 신한은행이 방카슈랑스 업무에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서비스로 업무 1건당 200장의 종이가 절약될 전망이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은행 내 보험판매) 전체 과정을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서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한다. 전자서식 업무는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는 최근까지 종이 서식을 통해 업무처리가 이뤄져 왔다. 보험관련 서식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화 하기에 한계가 있어서다.


신한은행은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신한은행과 제휴된 30여개 보험사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방카슈랑스 디지털화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해 ESG경영 실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필서명 누락방지, 고객만족도 향상, 종이서류 처리를 위한 백오피스 업무 감소 등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돼 제로페이퍼(Zero Paper)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ESG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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