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하러 편의점으로"…GS25, 신형 ATM 도입 '금융 서비스 강화'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4-01-30 15:11:15
▲ 고객이 GS25가 도입한 신형 ATM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형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본격 전개하며 금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ATM은 편의점 최적화 모델로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부피를 최대 43%가량 줄여 설치 용이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GS25는 공간 협소 등의 사유로 도입이 불가했던 GS25 매장을 중심으로 현재 80% 수준인 ATM(CD) 운영점 비중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ATM(CD)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매장은 전국 1만3500여점을 넘어섰다. 지난해 동안 GS25 매장을 통한 입출금 및 이체 건수는 총 4000만건을 돌파했고 연간 거래 금액은 10조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긴급 출금 위주였던 금융 서비스 수요가 입금, 계좌이체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ATM 거래 규모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입금 실적은 5년 전(2019년) 대비 무려 2.3배 가량 급증했으며, 동기간 ATM 거래 실적에서 입금, 계좌이체 등 출금 외 서비스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9년 9% 수준에서 지난해 30%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GS25는 시중은행, 증권사 11곳과 손잡고 제공하는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하고 장보기와 금융서비스가 결합한 금융 특화 매장을 선보여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간다는 방침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집객 효과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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