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실적 충격 속 반등 선언’…10대 브랜드 키운다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3-24 15:09:42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상법 개정 반영
이선주 사장 “고성장 지역에 10대 브랜드 집중 육성…성장 전환의 해 만들 것”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LG생활건강은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 교수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정관 개정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 권한 강화 방안도 반영됐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조3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6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8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배당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선주 사장은 “과학 기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뷰티·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고성장 지역과 채널 중심으로 10대 핵심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오는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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