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투PE서 1000억원 투자 유치

경제·금융 / 김자혜 / 2023-09-05 15:06:52

▲ 5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왼쪽부터),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김민규 한투PE 대표이사,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향후 1조원 가치의 대형 GA로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5일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사옥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생명과 한투PE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투PE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보유하게 된다. 또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업 관계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투자금을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 인프라 조성과 조직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1조원 가치의 초우량 GA로의 성장해 ‘토탈 종합금융서비스’ 금융사로 탈바꿈하고 향후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경근 대표는 “시장의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M&A 후보를 다각도로 물색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IPO를 목표로 더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한화명 FP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제공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에는 한화생명의 광범위한 판매채널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양사가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의 투자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 성장을 위한 상호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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