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취임…“인위적인 구조조정 없다”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08-02 17:28:06
▲ 한샘, 김유진 대표집행임원 <사진=한샘>

 

지난 1일 취임한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진행임원이 임직원 전달 메시지를 통해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없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김 대표가 이같은 메시지를 낸 것은 한샘이 지난 2021년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인수·합병(M&A) 이후 인력 축소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서다. 올해 1분기 기준 한샘의 직원수는 전년동기대비 403명이 감소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고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샘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것을 믿는다”며 “임직원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 한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샘에서는 대표이사가 아닌 대표 집행임원제를 운영한다. 대표집행임원은 대표이사처럼 업무집행권을 지니지만 이사가 아니어도 임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이사와 다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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