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추위,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현 캐피탈 대표' 추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5-26 14:57:23
오는 7월 주총 후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
▲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가 26일 우리은행장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조 후보는 오는 7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신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은행장 후보 선임시 ‘영업력’을 최우선으로 기준으로 뒀다.
 

조 후보는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대기업심사부장, 강북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업그룹 집행 부행장 등 기업영업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에 전 은행 KPI(성과평가 기준) 1위와 2위를 각각 수상하며 영업역량을 입증해 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 혁신 분야 성과도 주목받았다. 기업그룹 집행 부행장 재임 당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공급망 금융 플랫폼(SCF)을 반년 만에 완성했다. 2022년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준법감시인 재임 당시 준법 감시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자금세탁방지부를 자금세탁방지센터로 승격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 심층 면접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가를 통해 최종후보 2명을 추려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 추천을 받은 은행장 최종 후보는 7월 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뒤이어 공석이 되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도 우리금융 자추위를 통해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名家)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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