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170종 라면 한곳에”…명동에 뜬 ‘K푸드 체험 편의점’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3-17 14:46:18
라면 아카이브·K뷰티·K팝 결합 복합공간
외국인 관광객 겨냥 체험형 매장 확대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에 170여종 라면과 K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체험형 편의점이 들어선다.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사진=이마트

 

이마트24는 K푸드와 K뷰티, K팝을 결합한 ‘K-푸드랩 명동점’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K-푸드랩 명동점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프리 오픈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 상권에 맞춰 K컬처 체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은 약 39평 규모로 1층 K콘텐츠 공간과 2층 라면 특화층으로 구성됐다. 명동역 인근 핵심 상권에 위치해 24시간 운영된다.

2층에는 약 170종 라면을 모은 ‘라면 아카이브’를 조성했다. 높이 2.8m 진열대에 국내외 라면을 배치하고 김치·김밥·떡볶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푸드존을 마련했다. 매운맛 4단계 구분과 4개 국어 안내를 적용해 외국인 이용 편의도 높였다.

1층은 K뷰티와 K팝 굿즈, K푸드 선물세트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환전 키오스크와 택스프리 시스템도 도입해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 모델들이 K-푸드랩 명동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사진=이마트

 

외관은 오렌지 색상과 면발 형상의 대형 오브제를 적용해 명동 내 시인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포토존과 인피니티 미러를 설치해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라면을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와 K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화 점포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