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울산시와 이차전지 제조시설 6700억원 투자 MOU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11-23 16:10:18
온산국가산단에 제조설비 구축 및 지역인재 우선 고용
▲ LS MnM과 울산시는 23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이차전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도석구 LS MnM 부회장, 김두겸 울산시장.<사진=LS MnM>

이차전지 제조·리사이클링 기업 LS MnM이 울산시와 손잡고 이차전지 제조설비 설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LS그룹에 따르면 LS MnM과 울산시가 도석구 LS MnM 부회장(CEO)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S MnM은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약 2만9000평 부지에 67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를 2026년 초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니켈 중간재인 혼합수산화물을 정련하는 설비와 폐배터리를 전처리한 블랙매스 정련설비를 연결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품은 전구체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연간 생산능력 2만2000톤. 니켈 메탈 기준)을 비롯한 황산코발트와 황산망간이다. 

 

또한 블랙매스(black mass)에 함유된 리튬도 별도 공정에서 회수해,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수산화리튬도 생산한다.


도 부회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K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과 함께 성장해 온 LS MnM이 신규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산은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뿐만 아니라 연구실증센터까지 전방위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LS MnM의 투자가 지속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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