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 “올해 이마트·노브랜드 4점포 개장”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4-02-23 14:28:59
▲ 지난 22일 비엔통 U-DEE 대표(가운데 좌측)와 송만준 이마트 글로벌사업부장(가운데 우측)이 라오스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코라오 타워에서 엠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가맹 사업자가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이다.

협약식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그리고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해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 이마트가 이번에 진출한 라오스는 75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전무는"이마트가 한국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코라오그룹은 2023년 3월에 하이퍼마켓 형태 ‘kok kok Mega Mart’ 1호점을, 8월에는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 Mart’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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