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3분기 영업익 30억·순익 105억…3분기 연속 흑자

산업 / 최영준 기자 / 2025-10-29 14:12:32
무쏘EV·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확대,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 KGM 무쏘 EV / 사진=KG모빌리티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신차 수출 확대와 환율 효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순이익을 기록했다.

29일 KGM에 따르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1889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2만9116대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수출이 45.3% 급증하며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과 누계 매출은 각각 1조1889억원, 3조1321억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이다. 누계 판매는 8만2388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은 누계 기준 전년 대비 17.1% 늘며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무쏘EV가 9월까지 국내 누계 판매 6,311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6000대)를 조기 돌파했다. 무쏘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픽업 트럭의 9월 누계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시장(1만9,683대)의 64.4%를 차지했다.

손익 측면에서도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간 셈이다.

KGM은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되면 판매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유럽·중동·중남미 등 38개국 대리점과 기자단을 초청해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으며, 국가별 맞춤 마케팅과 대리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비롯해 시승 이벤트, 고객 경험형 딜러십 운영 전환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인 만큼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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