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필리핀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K-함정 경쟁력 알린다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09-23 14:36:35
▲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 2024’에 마련된 HD현대중공업의 부스 조감도<이미지=HD현대>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함정의 경쟁력을 알린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안방산안보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168㎡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수출용으로 개발한 차기 호위함을 비롯해 경비함, 잠수함 등 함정 모형 12종을 전시한다.

또한,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해군에 제공 중인 ‘수명주기관리서비스’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건조부터 MRO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동남아 지역 함정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정부가 2차례에 걸쳐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추진한 ‘호라이즌(Horizon)’ 사업에서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정부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3차 군 현대화 프로그램에서도 함정 수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은 “세계 1위의 조선 기술력으로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지원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돼있다”며 “필리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룩한 함정수출과 MRO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정수출 세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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