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번째 국제학교 설립 본격화…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관심 집중

부동산·건설 / 양지욱 기자 / 2026-06-18 14:04:53
28일 미국 명문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 기공식 개최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문의 증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 설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주거단지 분양시장에 영향이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교육 수요 확대와 함께 배후 주거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단지 내 전경[한화 건설부문]

17일 제주국제자유도시신구 개발센터(JDC)에 따르면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은 지난 4월2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FSAA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글로벌 캠퍼스다. 과학·기술·공학·수학을 중심으로 한 STEM 교육 특화 학교로 조성돼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1354명을 정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온라인 학교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8월 공식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제주(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FSAA까지 들어서면 국제학교 학생 정원이 확대돼 교육도시 일대의 주거 수요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근에서 분양 중인 주거단지들도 교육 인프라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다. 준공이 완료된 후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내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통학 및 출퇴근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6m 천장고 설계와 60mm 완충재 적용 등을 통해 개방감과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트레이닝센터,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마련됐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1.92대 수준으로 계획됐으며, 지상에 차량을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다.

업계에서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이 제주영어교육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수요 확대 여부는 학교 개교 일정, 입학 수요, 제주 부동산 시장 여건, 분양가 경쟁력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조성준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FSAA 기공식 이후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검증된 국제학교 인프라를 갖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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