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건기식 제조사 ‘바이오로제트’ 전격 인수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11-17 13:57:53
글로벌 확장 가속…”제조 경쟁력 높인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휴온스그룹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바이오로제트를 품으며 생산역량 강화에 나섰다.
 

▲ 휴온스엔 CI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은 ‘바이오로제트’의 주식 25만주를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수출까지 이어지는 기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대응력과 성장속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로제트’는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1986년 설립 이후 기획·개발·생산·사후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건기식 종합 수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및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설비를 기반으로 6종 제형과 9종 포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에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 CJ웰케어, 대상웰라이프, 경남제약 등 주요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관계(파트너십)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로제트는 우수한 건기식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도 갖췄다. 현재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자추출물’과 대나무 껍데기인 ‘죽여추출물’를 기반으로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경우 향후 6년간 독점 제조·판매권 확보가 가능하다.

휴온스엔은 지난 5월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와 휴온스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여성 건강 브랜드인 ‘마이시톨’을 인수하고 천연 유래 개별인정원료 기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사군자’가 있으며 인지기능 개선 제품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14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K-건기식’ 제품의 글로벌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휴온스엔은 앞으로 바이오로제트의 제조 인프라, 자사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건기식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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