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일절 특별 영상 ‘민족의 혼을 노래한 영화인, 나운규’ 공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2-29 13:56:36
▲ KB국민은행이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민족의 혼을 노래한 영화인, 나운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민족의 혼을 노래한 영화인, 나운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 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독립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열세 번째 영상 나운규 편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인기 가수 송가인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1926년 개봉한 영화 ‘아리랑’과 이 영화를 통해 우리 민족정신을 만인에게 전파한 나운규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나운규 선생은 민족교육의 산실 명동 학교 출신으로 3.1 운동에 참여했고 민족의 한을 예술로 승화시킨 독립운동가다.

특히 1920년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얼을 없애려는 일제의 ‘문화통치’에 맞서기 위해 영화 아리랑을 제작했다. 당시 4대 아리랑 중 하나인 경기 아리랑을 새롭게 편집해 영화에 담았다. 이 노래는 ‘본조아리랑’으로 오늘날까지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듣고 노래하는 대표적인 아리랑의 전신이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 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및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해인 2019년 삼일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듬해 삼일절에는 ‘독립 영웅 11인의 청춘 미술전’을 개최하고‘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급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의 생활 안정과 장학사업을 후원했다. 2021년 광복절에는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국민의 마음을 담은 9000여 장의 벽돌을 쌓으며 통일을 기원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대한의 보금자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개의 주택을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헌정하는 등 독립운동 기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삼일절 105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 ‘아리랑’에 담긴 독립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해당 영상을 기획했다”며 “K-POP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지금, 모든 국민이 ‘아리랑’과 같은 우리 문화의 뿌리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