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Q 영업익 779억원…전년比 22.6%↓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11-14 13:50:03

▲ 이마트 CI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든 779억원을, 매출액은 같은 기간 0.03% 소폭 성장한 7조709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은 같은 기간 2.2% 감소한 4조4386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이마트는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그램 ‘더 리미트디’ 등 상품 혁신과 점포 리뉴얼, 수익선 개선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누계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고객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5.5%)에 이어 3분기에도 고객 수가 5.8% 늘어났으며, 트레이더스는 1분기(1.3%), 2분기(3.2%)에 이어 3분기에는 6.2%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 아쉬웠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48억원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보다 232억원 늘어난 498억원, 신세계푸드가 35억원 증가한 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신규 출점과 리뉴얼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수익성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의 기능을 통합, 매입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3사 One 대표 체제’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G마켓은 고수익 상품 판매, 물류 효율화 등 적자 폭 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SSG닷컴은 성장과 수익의 균형을 이루는 ‘균형성장(Balanced Growth)’ 전략을 이어간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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