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4연임…종투사 인가 ‘속도’

증권·자본시장 / 김소연 기자 / 2026-03-26 13:02:32
영업익 67% 급증…전 부문 고른 성장
종투사 인가·디지털 전환 전략 속도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 성공으로 2028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사진=교보증권 

박 대표는 2020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22년과 2024년 연임에 이어 이번 재선임까지 성공하며 장기 연임 체제를 구축했다.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세도 연임에 힘을 실었다. 교보증권은 각자대표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04억원, 당기순이익 1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7.2%, 21.4% 증가했다. 기존 사업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향후 교보증권은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WM(자산관리) 영업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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