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일주일 만에 121만대 팔렸다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4-01-26 12:29:54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전 예약으로만 121만대 넘게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년 대비 약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 대를 뛰어넘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신기록이다.

판매 대수로 보면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38만 대를 기록했지만, 당시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은 11일로 이번 S24 시리즈보다 4일 더 길었다.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 선보인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부터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통상 7일에서 8일로 설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동안 하루 평균 17만3000여대를 판매하면서, 갤럭시 노트10의 일 평균 판매량 12만5000여대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사전 예약에서는 가장 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판매량의 60%를 넘게 차지 했으며, 기본형과 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각각 약 19%, 약 21%였다.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기본형과 플러스에서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전 세계 첫 AI 스마트폰인 점이 사전 예약 강세에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전 세계 첫 AI 스마트폰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가 AI를 접해보기 가장 쉬운 루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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