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퀄컴 주도 ‘6G 연합’ 합류… 차세대 ‘무선 통신’ 솔루션 개발 추진

IT·플랫폼 / 양지욱 기자 / 2026-03-02 16:00:09
MWC 2026서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 연합(Global 6G Coalition) 합류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으로 참가, SDV·AIDV 관련 미래 기술 역량 고도화
다양한 기업들과 표준 개발, 시스템 검증 통해 개방형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주도하는 6G 연합(Global 6G Coalition)에 합류해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텔레매틱스‘는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차량이나 장비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분석·제어하는 기술이다.

 

▲ LG전자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6G 연합’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 핵심 파트너사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LG와 퀄컴 CI

LG전자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6G 연합’의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 핵심 파트너사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6G 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IoT 기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3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들은 AI기반의 6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데이터 서비스, 항공-지상 교통관리 서비스 등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퀄컴은 ‘6G 상용 시스템’ 2029년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AIDV(AI-Defined Vehicle, 인공지능 중심 차량) 관련 미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주요협력 분야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연속적 디지털 경험의 확장 ▲SDV 환경의 고성능 컴퓨팅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구현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 인사이트' 추정 기준 세계 1위 텔레매틱스 사업자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SDV와 AIDV 시대에 맞춰 AI와 통신 기술 중심으로 전장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번 MWC에 처음으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량용 통신 기술이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고도화 흐름에 맞춰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모색하는 완성차업체 및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폭넓게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보다 넓은 기술 생태계를 연구해 차량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