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공기업 첫 ‘AI 윤리기준’제정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3-12-19 12:07:37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로 경영혁신 견인 기대
▲한국남부발전이 제정한 AI 활용 윤리기준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면서 신뢰 확보를 위해 ‘AI 윤리기준’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윤리란 AI 기술을 개발·사용 시 준수해야 하는 윤리적인 원칙을 말한다. 최
근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나 금융 기업을 중심으로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거나 전
담 조직을 신설하는 추세다.

남부발전은 경영혁신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달 AI 전담
조직인 AI 혁신부를 신설하고,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AI 윤리기준을 마련했
다.

남부발전의 KOSPO AI 윤리기준은 정부의 AI 윤리 원칙인 3대 원칙과 10대
핵심 요건을 충실히 반영했다. 인공지능 전문가(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김
호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남부발전은 AI 기술을 개발·사용할 때 준수해야 하는 윤리 가치로 △사람 중심
AI △참여와 협력 △데이터 관리 △완전한 통제 △ 투명한 활용을 제시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12월 중 공개 예정인 생성형 AI 서비스에 제정된 윤리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보안 조치를 통해 데이터 유출 없이 전 직원이 GPT4
Turbo를 업무에 활용하는 정보제공 서비스이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AI 기술은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
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섭 기자
이승섭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이승섭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