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가속…신보·기보에 추가 출연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2-15 12:01:50
84조원 생산적 금융 전략 일환…신보 2900억원·기보 1600억원 공급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총 98억원을 추가 출연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을 포함해 신보에 63억원, 기보에 35억원 등 총 98억원을 출연한다. 기관별 지원 규모는 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으로 총 4500억원이다.  

 

▲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 전경/사진=토요DB

이번 금융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추진 전략의 일환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산업과 기술혁신 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미래 성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특별출연금을 이달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협약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도 생산적 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 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업 ▲기술 창업 및 고용 창출 기업 등이다. 해당 기업에는 보증비율 90% 이상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성장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제적인 출연을 통해 실물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자금 공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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