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직선·지하화한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구간 28일 개통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4-03-28 11:43:17
고속도로 중 처음 지하화...단절된 도시공간 활성화 기대
도로 직선화로 구간 연장 축소...일부 경로 통행료 조정
동탄터널, 방재시설 대폭 확충...국내 최고 안전성능 갖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의 직

선.지하화 공사를 완료해 28일 오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지하화를 통해 상부공간을 국민들에게 돌려
주는 것으로, 곡선 형태의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4.72→4.70km)해 주행성을
향상했다. 또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경부동탄터널 1.2km)해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도시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경부동탄터널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을 대
폭 확충해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화재 발생시 즉시 진압할 수 있는 물분무 설비와 소화전을 50m 간격으로
설치했다. 화재 연기 및 유독가스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
는 자동전동제연시설을 최초로 적용했다.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
대 섭씨 13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 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
준의 방재 및 내화설비를 갖추었다.
 

▲경부동탄터널 방재 설비 중 하나인 제연시설 배연댐퍼 <사진=한국도로공사>
한편 도로 선형 개선으로 사업 구간 도로연장이 약 20m 축소됨에 따라 ‘고속도
로 통행요금 산정기준(국토교통부고시)’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일부
경로의 일부 차종의 경우 통행료가 100원 낮아진다.

자세한 사항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www.hipass.co.kr)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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