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윤호 삼성SDI 사장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본격 추진”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4-01-02 11:40:07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신설한 ASB(All Solid Battery·전고체배터리) 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2024년 새해맞이’행사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24년은 전기차 캐즘(chasm·시장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진입과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일시적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보급률 증가로 고객의 가격 경쟁력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덧붙여 “기존 고객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전자재료 소재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최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확대 등으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조기 확보하도록 힘써야 한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준법 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사장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마치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비룡승운(飛龍乘雲)하는 청룡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를 내비췄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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