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 증권’ 업무협약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7-17 11:26:52
▲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오른쪽)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가 1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계약증권,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의 투자상품화 ▲발행 플랫폼 내 투자상품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탁 계약 관련 프로세스 수립 등 토큰 증권 상품 공급을 위해 전방위 협업키로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현물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면서 미술품, 명품, 선박 등 조각 투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설립했다. 협의체는 펀더풀, 밸류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큰증권 상품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바이셀스탠다드의 합류로 발행 플랫폼을 통한 혁신 금융상품 공급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현물 자산을 디지털화하는데 탁월한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사가 합류해 기대감이 크다"면서 "토큰 증권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증권화 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