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30만명 대상 '1000억 규모' 금융지원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03 11:25:49
▲ 하나은행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사옥 모습. <사진=토요경제>

 

하나은행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생활비와 통신비 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12월부터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서 원금·이자 상환을 유예해 온 고객 2500명에게 6개월간 전월 납부 이자를 매달 돌려주면서 약 4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제조업 자영업자와 중신용 소상공인, 지역 신용보증재단 신규대출 고객을 위해 총 66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


제조 자영업자 고객 2만1000명에게 약 210억원 규모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정책금융 대출 상품 희망 플러스의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3만2000명에게 115억원 규모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

지역 신보 보증서 신규대출자에데는 6만명에게 약 300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밖에 고금리 취약 차주 은행이 선정한 금융 취약 자영업자 대상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가맹점 소상공인에 인당 5만원 총 20억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대출자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을 1인당 50만원(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또 하나은행은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조치가 종료된 고객의 대출 1500억원 규모에 대해 자체적으로 연장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난해부터 하나금융이 실시해 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가운데 하나다. 

 

이날 광장시장을 방문한 이승열 은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시대에 자영업자 손님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서민금융 확대 등 내실 있고 촘촘한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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