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 액침냉각액 공급 및 기술 자문 제공

IT·플랫폼 / 이강민 기자 / 2025-11-26 11:22:12
사용 중 공랭식 서버 액침냉각 시스템 전환 후 실제 사용 환경 테스트 진행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와 협력해 캠퍼스 내 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
 

▲ HD현대오일뱅크 CI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인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용 서버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을 관리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이 급증하면서 기존에 공기를 이용해 냉각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에서 서울대학교는 액침냉각 성능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와 GPU 서버를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테스트에 필요한 액침냉각액 공급과 함께 기술 자문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데이터빈은 침지냉각시스템인 ‘SmartBox’를 설치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소나 스마트팩토리 등 소규모 서버 환경에서도 액침냉각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실증 범위를 확대해 대형 데이터센터로의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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