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인터배터리 2025’ 참가··· “2차전지 기술력 알린다”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3-04 11:38:29
▲ 동원시스템즈 인터배터리 2025 부스.<이미지=둥원그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2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동원시스템즈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양극박, 원통형 캔,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 소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가 지난해 개발한 초고강도 양극박은 인장 강도가 33㎏f/㎟로 국내 최고 수준이며 일반 고강도 양극박보다 약 20% 이상 강하다. 초고강도 양극박은 전극 제조 공정에서 균열을 방지해 배터리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원통형 배터리 캔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캔 절단면의 부식을 막는 차별화 된 기술과 연간 5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캔으로 꼽히는 46파이 모델을 고객사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한 셀파우치도 전시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원통형 캔, 각형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 보관 밀도가 크고,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어 공간 효율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시스템즈는 향후 다양한 두께의 셀파우치를 고객사가 원하는 사양에 맞춰 생산할 계획이다.

정용욱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 소재 관련 독자기술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2차전지 소재 영역에서 동원시스템즈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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