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업계 최초로 ‘사용량 맞춤 요금제’ 출시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4-01-15 11:20:26
▲ 이미지=토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용량 맞춤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쓰는 만큼만 요금을 내는 요금제로 가입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구간에 따라 납부하는 요금 수준이 달라지는 방식이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전용 요금제이며 데이터 구간은 최소 1GB부터 최대 100GB까지 8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음 달에는 가장 최적화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한다.

만약 고객이 가입한 데이터 구간보다 데이터 사용이 적다면 다음 달엔 실제 쓰는 구간으로 요금제를 하향할 것을 토스 앱이 추천한다.

반대로 실제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다면 요금제를 상향할 것을 추천한다. 고객의 판단에 따라 추천받지 않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월 최소 9800원(1GB 이하)부터 최대 3만4800원(71∼100GB)까지다. 정확한 사용량 분석을 위해 가입 첫 달은 71∼100GB 구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모든 데이터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요금제는 기존 토스모바일의 다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요금제 변경이나 해지가 가능하다.

또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제어(QoS) 형태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한되는 속도는 데이터 구간별로 다르다. 71GB 초과 구간은 최대 5Mbps(초당 메가비트), 25∼71GB 구간은 최대 3Mbps, 그 외 구간은 최대 1Mbps다.

토스는 토스모바일에서 ‘100GB + 5Mbps’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상위 10%의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지만, 90%의 고객은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 의식을 갖고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며 “토스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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