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제20회 창신제 개최…‘수제천’으로 전통과 현대 국악 조화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09-30 11:20:06
4년간 선보인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 ‘수제천’의 아름다움 선보이는 무대
3일간 국내 최정상 명인명창과 크라운해태 임직원이 함께 올리는 공연
▲크라운해태제과, 제20회 창신제 개최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국악 공연 ‘제20회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4년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다 개최 전통음악 공연이다.

스무번째를 맞은 올해 창신제 공연은 지난 4년간 계속 선보인 수제천이 공연주제다.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백미로 찬사를 받는 수제천의 원형보존과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국악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최정상의 무대다. 수제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현악, 관악, 타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이 ‘수제천’을 4성부로 연주하는 선율에 맞춘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의 합창으로 웅장한 막을 올린다. 크라운해태 사물놀이단이 ‘동락(거리굿)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하고, ‘굴출신처’, ‘춤사위 수제천’ 등 전통과 현대 무용으로 수제천을 귀와 눈으로 함께 즐기는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크라운해태 일무팀의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하고, 남창과 여창으로 나눠 부르는 ‘정가구음’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최고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가 전통 원형을 온전히 담은 ‘수제천’ 원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한음영재들도 20번째 창신제 무대에 함께 나선다. 19일 오후 1시 같은 무대에서 ‘영재 한음회 창신제 특별 공연’이 열린다.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초대형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통 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미래의 명인명창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민간기업이 20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새로움을 더한 창신제 무대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