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신사업 확대 “올해 이차전지소재 매출 목표 700억원”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4-03-07 11:20:04
▲ 인터배터리 2024의 동원시스템즈 부스<사진=양지욱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6~8일까지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 도약을 알린다.

동원시스템즈는 양극박, 원통형 캔, 셀파우치 등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통해 배터리 소재 관련 독자기술과 R&D 역량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선보인다.

2022년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초고강도 양극박은 인장강도가 30㎏f/㎟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강해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생산 능력도 지난해 충남 아산시에 원통형 배터리 캔 공장을 증설, 연간 5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캔으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 배터리도 오는 8월 양산을 앞두고 있다. 46파이 배터리 캔은 기존 2170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 대비 용량이 5배 이상 높아 기존 제품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연포장재 및 레토르트 파우치를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셀파우치도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원통형 캔, 각형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 보관 밀도가 크고,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어 폼펙터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러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올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매출 목표를 700억원 규모로 잡았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와 독자기술을 확보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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