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지속가능한 일류 신한, 리더 책임에서 시작”

경제·금융 / 최성호 / 2026-01-11 11:15:18
2026년 경영전략회의 직접 주재…AX·DX 가속·생산적 금융·소비자 보호 강조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발언하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경영진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류 신한’을 만들기 위해 리더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주체적 사고와 실행력을 주문했다.


11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영전략 회의’에 참석해 약 250명의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혁신과 책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경영진 스스로가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찾는 주체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리더의 판단과 실행이 그룹의 지속 성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미래 전략산업 선도를 제시하며 각 계열사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진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회의 주제 설정과 토론 방식, 외부 강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 측은 “경영진이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현안에 대해 깊이 토론하고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조직 전반에 책임 경영과 실행 중심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이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경쟁 금융그룹과의 격차를 확대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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