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XBRL 공시 도입 모범 사례로 인정…금감원 감사장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11-20 11:13:22
자체 재무공시역량 및 개정된 XBRL 작성 가이드 준수에 따른 성과 인정받아
국제 표준에 맞춘 정확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 제고 노력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표준 기반의 재무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체 작성 체계 구축과 공시 품질 향상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감사장 수여식’. 서상훈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과 이승우 금융감독원 공시·조사 부원장보(왼쪽)/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XBRL은 복잡한 기업 재무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비교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국제표준 전산 언어다. 투자자는 정보 비대칭 해소와 주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무 건전성 평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재무제표 본문뿐 아니라 주석까지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자본시장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1분기 공시부터 외부 용역 없이 자체 작성 ▲개정된 작성 가이드 적극 반영 ▲상장협 XBRL 교육 적극 참여 ▲실무 작성 과정에서 금융감독원과 상시 소통하며 문의사항을 해결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상훈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국제 표준에 맞춰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로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회계팀 실무자는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XBRL 재무공시 가이드라인 제정과 제도 개선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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