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 지원… 시니어 의사 고용”

체크Focus / 김남규 / 2024-03-22 11:11:59
▲ 22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의료 개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겠다”며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되는 247명을 포함하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

한 총리는 의대 증원 배정과 관련해서는 “증원으로 인해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지방 의대 졸업생이 해당 지역 내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립대 병원에 권역 임상교육훈련센터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주기로 수련 실태를 조사하고 보완하는 등 수련의 질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범정부 차원의 연차별 종합 지원 계획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현행 36시간인 전공의 연속 근무 시간 단축, 소아청소년과 외 필수 의료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며 “이런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전공의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정상적인 수련이 가능한 의료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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