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스페이스X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 국내 도입

IT·플랫폼 / 최영준 / 2023-11-29 11:10:39
▲ KT SAT,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KT>

 

KT SAT이 미국 항공우주 회사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KT SAT는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해 스타링크를 공급할 계획으로, 자체 보유한 정지궤도 위성, 지상관제 및 고객 센터 등과 스타링크를 결합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지궤도 기반의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과 스타링크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6개월 이상 장기 항해를 이어가는 선박에서 업무와 여가생활에 모두 쓰일 수 있는 해양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KT SAT가 사용하던 정지궤도 기반 해양통신은 최저 보장 속도를 지원하고 서비스 범위(커버리지)가 넓어 연속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객사들이 선원 복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OTT나 온라인 강의, 게임 등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고속 통신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KT SAT은 원격 기술지원과 출장 서비스 등 유지보수 서비스와 선박의 경제운항, 지능형 선대 관제, 데이터 사용량 관리 등 해양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3년 안으로 전 세계 선박 2000척 이상에 위성통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다만 스타링크 서비스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 스타링크코리아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야 정식으로 시작된다.

현재 스타링크 홈페이지는 한국 시장 진출을 2024년으로 안내하고 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저궤도 위성 서비스는 항공, 해상 등 지상 통신망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며 “정지궤도 위성 서비스 노하우와 비 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고품질 통신망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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