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새마을금고, 차기 수장 선임 시동…금융권 리더십 교체기 진입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0-29 10:58:13
우리금융, 경영승계 절차 착수…내년 3월 주총서 회장 선임 예정
새마을금고, 12월 17일 중앙회장 선거…예비후보 등록 11월 4일 시작
▲ 우리금융지주 본사 전경/사진=우리금융지주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각각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식화했다. 신한·BNK금융까지 가세하면서 연말 금융권이 일제히 리더십 교체기에 들어섰다.

29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8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약 두 달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왔으며 절차 개시 이후 다양한 평가 방식과 단계별 검증을 거쳐 후보군을 압축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강행 우리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우리금융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제20대 중앙회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열고 공식 선거 일정에 착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피선거권, 등록 절차,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 사항 등을 안내했다.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이며 본 후보 등록은 12월 2~3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는 12월 17일 투·개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중앙선관위의 엄정한 관리 아래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 관련 입후보안내설명회' 진행 모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BNK금융지주 역시 이달 1일 임추위를 개최하고 지난 16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 등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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