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로운,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으로 2025 대한민국 팜엑스포서 주목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5-12-16 10:55:04
더이로운, 소분·맞춤 흐름 속 주목받은 플랫폼
성분 중복 섭취 문제, ‘소분’이 대안으로 부상
▲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 제47회 팜엑스포’에 더이로운이 참가했다.<사진=더이로운>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 제47회 팜엑스포’에는 약사 회원과 업계 관계자 등 제약·의약학계 전문가 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산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약국에서 직접 소분·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스템을 선보인 기업들이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넘어섰고, 온라인 구매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약국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돼 왔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성분 중복 섭취와 과다 복용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성인 소비자는 평균 3개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이로운은 약국 기반 소분 건강기능식품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더이로운은 약사의 상담과 판단을 중심에 두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더이로운이 선보인 소분 시스템과 결합 가능한 추천 플랫폼은 약사가 소비자에게 보다 정

확하고 책임 있는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약사는 “제조된 완제품을 그대로 판매하는 방식보다 약국에서 직접 관리·소분하는 방식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약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더이로운은 “소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앞으로 약국의 핵심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약사의 전문성과 디지털 플랫폼이 결합된 모델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뢰를 다시 약국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이로운은 건강기능식품 소분과 맞춤 추천이라는 흐름에 맞춰 약국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