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취임…”내부역량 결집 하나의 플랫폼 도약”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3-27 10:46:12
▲ 윤병운 NH투자증권 IB사업부 부사장이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병운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고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내부 역량의 결집”이라며 운을 뗐다. 

 

윤병운 대표는 “상호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조직 간 화합과 협업으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사업부 내, 사업부 간, 영업조직과 지원 조직 간 다방면으로 협력이 이뤄져야 하고 기여와 결과에도 투명하고 지속적 보상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객과 성장하고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성과”라며 “내부통제 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히 설계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 안정적 밸류업이 가능토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끝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짚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충실히 수행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병운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한국외대 중어중문학 졸업 후 1993년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LG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로 합병되면서 우리투자증권에서 커버리지그룹장과 본부장을 지냈다. 우리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에 인수된 이후 IB사업부 대표와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임 사외이사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민승규 사외이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23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주영 사외이사는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석사를 이수한 경영공학 전문가다. 한국빅데이터학회 이사와 편입 위원장, 아주대 경영대학 학장을 지낸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 수준도 결정했다.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