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2만4200원…1100원 인하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1-06 11:31:46
11월 2만5300원 대비 4.3%↓…편도 발권 기준
12월 국제선 할증료는 별도 산정…이달 중 발표 예정
▲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대표 송보영)이 오는 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2만4200원으로 낮춘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11월 2만5300원보다 1100원(4.3%) 인하하기로 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항공유 가격 변동에 따른 비용 일부를 항공권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MOPS)을 기준으로 25단계로 구분해 산정한다.

12월 적용 할증료의 산정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해당 기간의 기준 단계는 15단계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제 원화 부과금액은 낮아졌다.

변경된 유류할증료는 12월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에 적용된다. 실제 탑승일과 관계없이 항공권 발권 시점의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한다.

이미 발권한 항공권은 이후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더라도 차액을 환급받지 못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별도의 산정 기간과 기준을 적용한다.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단독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현대제철과 휴스틸의 덤핑마진을 서로 다르게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직전 재심보다 부담이 커진 반면 휴스틸은 덤핑마진이 0%로 낮아졌다.5일 미국 상무부의 연방관보 사전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대표 이보룡)과 현대스틸파이프(대표 채봉석)의 원형 용접 비합금강관(Circular Welded Non-Allo

    2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3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점을 신세계에 넘기기로 했다. 센텀 상권에서는 사실상 경쟁을 접었지만 부산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가 센텀을 키우고 현대백화점이 서부산에 진입하는 사이, 롯데는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매각이 단순한 후퇴인지, 더 큰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는 부산 유통시장의 새로운 경쟁에서 드러날

    4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5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단독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천문학적 사업비가 걸린 체코 원전의 핵심 시공 컨소시엄과 결별하면서 이사회에는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사회 심의 대상이 아닌 계약 실무라는 입장이다.2일 토요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