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 수주잔고 38조원 넘어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1-05 16:21:42
효성중공업 18조8988억원·LS일렉트릭 7조430억원
HD현대일렉트릭 88억4300만달러…3사 3분기 영업이익 모두 2000억원대
▲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전력기기 3개사의 올해 3분기 말 수주잔고가 합계 약 38조원을 넘어섰다.

5일 각사의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는 18조89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7조430억원으로 73% 늘었다. HD현대일렉트릭은 88억4300만달러로 26.6% 증가했다. 원화 환산액은 약 12조2000억원이다.

3개사의 수주잔고 합계는 약 38조원으로, 각각 이미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납품이나 매출 인식이 끝나지 않은 물량이다.

3분기 실적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799억원, 영업이익 2845억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매출 1조8778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거뒀다.

효성중공업은 건설사업을 제외한 중공업 부문에서 매출 1조1932억원, 영업이익 2357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은 별도 사업부문 수치이므로 다른 두 회사의 연결 실적과 집계 범위가 다르다.

세 회사는 북미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변압기, 배전반 등 전력기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수주잔고는 향후 납품할 물량이지만 해당 금액이 모두 올해 매출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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