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신성장 4.0 전략으로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

산업 / 조아름 / 2022-12-14 10:36:14
내년 경제정책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중점
내년 경제정책방향·신성장 4.0 추진 계획 곧 발표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는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위기를 극복하며 재도약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신성장 4.0 전략은 농업 중심의 성장 1.0, 제조업 중심의 2.0, IT산업 중심의 3.0에 이은 미래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의미한다.

추 부총리는 "이를 위해 미래 첨단분야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등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연구·개발(R&D), 금융, 글로벌 협력, 인재 양성, 규제혁신 등 지원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당분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취업자 증가도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경제정책은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 여건 변화와 리스크에 선제·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은 낮추며 일자리와 안전망은 확대·강화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을 가속화해 인구·기후위기, 공급망 재편 등 미래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과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조아름 기자 jhs1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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