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 안전과 삶의 질 높인다

산업 / 김연수 / 2022-05-03 10:32:05
인력 보강 및 지역 특화 집중···"지속 가능한 어촌 만들기 최선 다할 것"
▲ 지난해 완공된 경주 수렴항 어촌뉴딜사업 시공 전·후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100여 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어촌지역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에 필수 생활SOC를 현대화하고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전국에 300곳을 선정했다.

 

공사는 이 중 103곳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참여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짧은 사업 기간이라는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11곳 중 6곳을 준공 완료하며 사업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주 수렴항의 경우 바닷물이 방파제의 마루를 넘는 월파 위험이 있어 방지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정비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로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런 내실 있는 성과 창출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공사의 경험과 소통이 꼽힌다. 공사는 농촌에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새만금 방조제와 같은 대규모 해상공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에 걸친 촘촘한 조직을 통해 그간 물 관리 등으로 쌓아온 지역민과의 소통력이 더해지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된 계획 수립과 신속한 공사 시행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해양 및 수산분야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해 인력 보강까지 마친 상태다. 여기에 각종 기술사 자격을 가진 내부 전문가와 지역개발사업 경험자로 구성된 전담 지원조직인 해양수산지원단(35명)을 운영해 현장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어촌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어항 접안시설과 계류시설 확충으로 도서민 접근성 대폭 개선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소득 증대로 어촌지역 활력 제고 △방파제 등 외관 시설 보강과 안전시설 정비로 해당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촌뉴딜사업은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연수
김연수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연수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국내 주요 그룹의 이익 중심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HD현대·SK·LS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석 달 새 30~50% 이상 올라섰다. 조선과 에너지, 전선·전력기기까지 글로벌 설비투자의 수혜가 확산되면서 중후장대 사업을 거느린 지주사의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9월22일까지 HD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