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지금은 기업들이 투자 확대할 시점...대내외 리스크가 엄중한 상황"

토요프리즘 / 주은희 / 2024-11-30 10:29:51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주은희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9일 "지금은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민주당도 이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전한 뒤 "대내외 리스크가 엄중한 상황에서 기업인들을 옥죌 수 있는 상법개정안의 무리한 졸속 추진을 중단하고, 반도체업계가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반도체특별법 등 민생과 미래를 위한 입법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민생이 어려운 지금, 경제에 관한 한 민간 정부 정치권이 원팀이 돼 비상한 각오로 임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로 0.25%P 인하한 것과 관련해선 "한은이 고환율 속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2연속 인하한 것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두달 연속 1%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안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됨에 따라 금리인하 요건이 일정 수준 마련된 가운데, 경기침체에 대한 대응이 시급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은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2.1%에서 1.9%로 낮췄다"며 "관세폭탄을 예고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수출감소와 그에 따른 저성장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정부도 기존 경제 정책들을 꼼꼼히 재점검해 민생안정을 위해 이번 금리인하가 우리 경제와 시장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외환시장 안정을 비롯한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금리인하와 같은 거시경제적 대응 조치와 함께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과감한 규제개혁, 그리고 노동분야 등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정책적 노력도 가속화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각종 입법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때"라며 "이념에 경도된 입법이나 포퓰리즘 정책이 난무할 경우, 우리 경제,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만 갉아먹게 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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